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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관리, KPI를 세워도 팀원이 남의 숫자로 여기는 이유

목표가 내려오는 조직과 목표를 같이 세우는 조직의 차이

목표관리 양식을 바꾼 회사가 많습니다. KPI에서 OKR로, 다시 다른 이름으로. 그런데 양식이 바뀌어도 현장은 비슷합니다. 분기 초에 목표를 적고, 분기 말에 달성률을 적습니다. 그 사이에 목표를 들여다본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 팀원에게 올해 목표를 물으면 시트를 열어 봐야 답합니다.
  • 목표 설정 시즌마다 양식 채우기가 일이 됩니다.
  • 목표가 너무 많아서 무엇이 중요한지 아무도 모릅니다.

목표가 남의 숫자가 되는 순간

목표가 위에서 내려오고 팀원은 왜 그 숫자인지 모를 때, 그 목표는 남의 것입니다. 남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해도 덜 아픕니다. 반대로 자기가 근거를 대며 정한 숫자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목표관리의 핵심은 양식이 아니라 그 숫자를 정하는 대화입니다.

리더가 바꿔야 할 대화

  1. 회사 목표를 팀원에게 설명합니다. 왜 이 숫자인지, 이게 달성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2. 팀원에게 자기 몫을 먼저 제안하게 합니다. 리더가 정해 주는 것보다 낮게 부르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3. 목표는 세 개를 넘기지 않습니다. 일곱 개짜리 목표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4. 분기 중에 한 달에 한 번, 진행률이 아니라 막힌 지점을 묻습니다.

교육에서 다루는 방식

목표관리 교육은 양식 사용법 강의로 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리더가 실제 팀 목표를 가지고 와서 팀원과 나눌 대화를 연습하고, 다음 회차에 실제로 해 본 결과를 가져오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매니저 리더십 코스가 팀의 비전과 목표를 문서 한 장으로 정리하는 데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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